'뉴스룸' 션 "아내 정혜영 이름으로 재단 만들고파, 10억 필요해"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션이 아내 정혜영 이름으로 재단을 만들고 싶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아이들의 기부천사' 션이 출연했다.

이날 션은 손석희 앵커가 이루고 싶은 꿈을 묻자 "후원하는 아이들이 전세계에 900명 정도 되는데 그 아이들을 직접 가서 다 만나보고 싶다"며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커서 그 아이들과 같이 직접적인 손이 더 필요할 때 다 만나 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 하나는 내 아내 이름으로나 내 아내 이름으로 한 재단을 만들고 싶다. 재단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초 10억 정도가 필요한 걸로 알고 있다"며 "한 2년 정도만 내가 하고 있는 나눔을 쉰다면 재단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우스갯소리로 하는데 아마 나중에 재단을 만들더라도 지금 하고 있는 후원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 아내 이름으로 하는 재단을 만들기 위해선 내가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한다"며 "안정적이기보다 내 아내를 통해 내가 하고 있는 영역 외에 다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도움이 필요한 곳에도 도움을 드렸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설명했다.

[션. 사진 = JT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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