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박해미 "부모님, 8살 연하 남편과 아이 낳은지 몰랐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해미가 '백년손님'에서 깜짝 고백을 했다.

박해미는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 녹화에서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박해미는 "결혼 당시 반대는 없었냐"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반대할 수 없었던 이유가 있다"고 밝혀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박해미는 "당시에 남편과 우리 부모님이 다 캐나다에 있었다. 우리가 5년 동안 같이 살다가 애를 낳았을 때도 부모님은 몰랐다"고 고백했다.

박해미는 "아이를 낳은 후 100일이 됐을 때 전화로 말씀드렸더니 어머님이 쓰러지시는 느낌이 들 정도로 충격을 받으시더라"고 덧붙여 모두를 또 한번 놀라게 했다.

한편 '결혼 22년 차'가 된 박해미는 "8살 연하 남편을 잡고 산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오해다"고 말했지만 이어 "완전히 오해는 아니지만..."이라고 말끝을 흘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5일 밤 11시 10분 방송.

[박해미.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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