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이호재 감독 “다나를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겸 뮤지컬배우 다나(31)의 남자친구인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이호재 감독(32)은 5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다나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호재 감독과 일문일답.

▲언제 처음 만났나.

-3년 전이다. 다나 씨의 동생이 나와 같은 학교를 다녔다. 개인 프로필 영상을 만들고 싶다는 연락이 와서 처음 만났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만나고 있다. 첫눈에 반했다(웃음).

▲데이트는 주로 어디서 하나.

-일반 연인들과 똑같다. 영화도 보러 다니고 함께 밥 먹고 놀이공원도 간다.

▲다나의 매력은.

-처음 봤을 때부터 어른스러웠다. 생각도 성숙하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지지하고 응원해줘서 좋다. 내가 의지할만한 사람이다. 평생 친구같은 연인이라고 할까.

▲공개연애를 선언한 뒤에 주변 반응은 어떤가.

-사실 주변에선 모두 알고 있었다. 그래도 축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웃음).

▲‘잉여들의 히이하이킹’이 호평을 받았다. 후속작은 언제쯤 계획하고 있나.

-현재는 광고와 뮤직비디오 작업을 하고 있다. 당연히 후속 다큐멘터리도 준비한다. 2019년이 유럽으로 떠난지 정확하게 10년이 되는 해다. 10주년에 맞춰 후속 다큐멘터리를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나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3년 째 만나고 있는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고, 5일 사진을 공개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호재 감독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이라는 글과 함께 다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제공 = 이호재 감독]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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