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이찬혁, "내년 군입대? 말 아끼고 싶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군입대를 앞둔 소감에 대해 말을 아꼈다.

악동뮤지션 이찬혁은 5일 오후 서울 성동구 뚝섬로 서울숲에서 열린 새 앨범 '사춘기 상' 청음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군대에 대해서 입을 열자면, 제가 사장님한테 그렇게 말을 드린 적이 있다. 올해 앨범을 마지막으로 내년에 군대를 가겠다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게 알려질지 몰랐는데, 군대 가기 전에 딱 말하고 가는 게 멋있다고 생각해서 바로 전에 말씀하고 싶었다. 군대 인터뷰는 말을 아끼고 가기 전에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이수현은 "이 앨범이 오빠 군대가기 마지막 앨범으로 아시는데, 아직 '사춘기 하'가 남아있다. 그것까지 내고 가기 때문에 아쉬움을 덜어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미소를 지었다.

악동뮤지션은 4일 0시 신보를 공개, 이틀 째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 정상을 고수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