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 '기억' PD "마지막회 편집중, 감동+울림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기억'의 윤현기 PD가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윤현기 PD가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감과 소감을 전했다.

5일 CJ E&M 윤현기 PD는 마이데일리에 "이제 2회분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2회분에서는 말로 담기 힘든 울림과 감동이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기억' 14회에서는 정진(이준호)이 괴한의 습격을 받아 쓰러진 박태석(이성민)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점차 알츠하이머 증세가 심해지는 태석의 건강악화에 눈물짓는 가족들의 모습까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고 있다.

이어 윤현기 PD는 "현재 최종회를 편집하고 있다. 대본에 녹여있는 감동과 울림이 촬영본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후반 작업중에도 거듭 울컥하게 된다"라며, "다시 한 번 김지우 작가님과 박찬홍 감독님에 대한 존경심, 배우 이성민의 존재감이 크게 느껴진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 송선미 등 배우들의 열연과 김지우·박찬홍 콤비의 웰메이드 작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며 오는 7일 16회로 종영한다.

['기억'.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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