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3G 연속 결장한 볼티모어, 양키스에 영봉패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타격 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결장한 볼티모어가 영봉패의 쓴잔을 들이켰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0-7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현수는 결장했다.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4타수 3안타로 활약하고 3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놀란 레이몰드가 6번타자 좌익수로 출전했고 조이 리카드는 1번타자 우익수로 나섰다.

양키스는 6회초 0-0의 균형을 깼다. 카를로스 벨트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한 양키스는 브라이언 맥켄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스탈린 카스트로의 타구는 투수 실책으로 이어진 사이 3-0으로 달아났다. 8회초에는 맥켄의 적시 2루타 등으로 대거 4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한편 김현수는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타율 .600(15타수 9안타) 1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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