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해병대 도전자, 레드벨벳·트와이스에 굴욕 안겨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레드벨벳과 트와이스가 굴욕을 겪었다.

4일 밤 방송된 SBS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에서는 해병대 도전자가 이상형을 밝혔다.

이날 해병대 도전자가 출연해 소름 돋는 가창력을 선보였고, 이휘재는 도전자에 "상병인데 어떻게 나왔냐"고 물었다.

이에 도전자는 "휴가를 나왔다. (본 무대까지) 나올 줄 몰랐다"며 감격했고, 성시경은 도전자에 "그래도 군인인데 아이돌 좋아하지 않냐"고 물었다. 게스트로 그룹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이 출연했던 것.

하지만 도전자 "걸그룹은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 송지효 씨를 좋아한다"고 답해 굴욕을 안겼고, 이국주는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에 "너네랑 나랑 다를 게 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도현은 "군인이라 목 관리하기 힘들었을 텐데 타고난 거 같다"고 칭찬했고, 도전자는 "노래 전공이 아니다. 노래를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다. 친구가 노래 부르는 영상을 SNS에 올려 340건의 조회수를 받았다"고 말해 캄 탄케 했다.

한편 해병대 도전자는 대결 가수로 거미를 선택했고, 이휘재는 "거미 잡는 해병대"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특히 해병대 도전자는 거미가 부를 노래로 UV의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선택해 거미를 당황케 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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