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상호, 임기준 상대 프로 데뷔 첫 홈런포 폭발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김상호가 시즌 첫 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상호(롯데 자이언츠)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상호는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KIA 선발투수 임기준의 3구째 135km짜리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0m. 시즌 1호 홈런이자 자신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었다.

롯데는 김상호의 프로 데뷔 첫 홈런포에 힘입어 3회초 현재 KIA에 1-0으로 앞서 있다.

[김상호.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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