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공 맞은’ 신종길 말소…우완 투수 배힘찬 등록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KIA가 4일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IA 타이거즈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외야수 신종길이 말소됐고 새롭게 우완투수 배힘찬이 올라왔다.

신종길은 지난 1일 광주 두산전에서 1회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3구째에 종아리를 맞고 쓰러졌다. KIA 김기태 감독은 “신종길이 아직 회복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말소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롭게 올라온 배힘찬은 올 시즌에 앞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넥센에서 KIA로 이적한 선수다. 퓨처스리그서는 5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오늘(4일) 선발투수 임기준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불확실하고 또 투수가 현재 1명 더 필요한 상황이라 1군에 불러들였다”라고 말했다.

[신종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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