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김제동 "해외서 녹화 초청 많아, 꼭 갈 것"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다양한 곳에서 들어오는 촬영 요청을 언급했다.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의 1주년 기자간담회가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북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민수 PD는 "모든 프로그램들이 오래 가고 싶어하지만 마음과 달리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1주년까지 왔다는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입을 열었다.

이 PD는 "우리가 녹화할 때 현장에 스태프 70명 정도가 함께 다닌다. 그렇게 함께 해준 이들에게 고맙다. 또 우리가 녹화를 하면 장소 대관료를 안받으시려고 하더라. 대학이나 지자체에서…. '톡투유'가 간다고 하면 '언제든 와달라'고 하더라. TV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또 "지방에서 와달라는 요청이 상당히 많은데 자주 못가는 이유는 식구와 장비가 많아서 그렇다. 해외의 교민사회에서 연락이 계속 오는데 못 가고 있다. 꼭 갈 수 있는 날까지 기다려 달라"고 뜻을 전했다.

이어 김제동도 "해외 녹화도 PD가 생각을 하고 있으니 꼭 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2월 20일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같은 해 5월 3일 첫 방송된 '톡투유'는 청중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가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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