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초 교체 출장' 이대호, 1타수 무안타…타율 0.250

[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이대호가 9회초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서 팀이 8-1로 앞서고 있던 9회초 4번타자 넬슨 크루즈의 타석에 대타로 출전했다.

이대호는 2B2S 상황에서 몸쪽 커브를 타격했지만 배트가 부러지면서 평범한 유격수 땅볼이 됐다. 2아웃 상황에서 올라온 이대호는 범타로 물러나며 이날 팀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시애틀은 이후 9회말 1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은 하지 않으며 8-2로 최종 승리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50으로 다소 하락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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