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할리우드]‘캡아:시빌워’ 작가, “페이즈4에서 ‘네이머’ 원한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페이즈4에 어떤 히어로가 등장할지 마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 제작 가능성을 언급한게 전부다. 여기에 또 하나의 히어로가 추가됐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작가 스티븐 맥피리가 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마블 페이즈4에서 뮤턴트 네이머를 원한다”고 말했다.

마블은 제목을 정하지 않은 영화를 2020년 5월 3일, 7월 10일, 11월 6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 세 작품이 마블 페이즈4의 첫 시작을 알린다. ‘네이머’가 세 편 가운데 하나가 될 수도 있다.

특히 DC가 제임스 완 감독의 ‘아쿠아맨’을 2018년 개봉시키는 데 따른 대항마로 ‘네이머’의 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다.

네이머 왕자는 푸른 피부의 아틀란티스인 공주와 미국인 선장 사이에서 태어난 뮤턴트이다. 그는 해저 왕국 아틀란티스에서 자랐고 모든 지상인들을 증오하게 됐다. 2차 대전 동안 잠시 추축국 군대에 맞서 연합국을 도왔다. 냉동보관된 캡틴 아메리카를 부활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네이머는 초인적인 근력, 체력, 맷집을 지녔으며, 해양 생물과 텔레파시로 이어져 그들의 능력을 복제할 수 있다.

1939년 4월 모션 픽쳐 퍼니즈 위클리에 처음 등장했다.

[사진 제공 = 마블 코믹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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