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손지창 "美 근황? 아이 학교 보내고 오연수와 산책하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손지창이 미국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손지창은 3일 밤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슈가맨으로 출연해 자신의 노래인 '사랑하고 있다는 걸'을 열창했다.

이날 손지창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12시간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서 왔다. 윤현준 CP가 '도와달라'고 하더라"며 의리남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MC들은 "그럼 미국에서는 '슈가맨'을 몰랐냐?"고 물었고, 손지창은 "섭외를 받고 몰아봤다. 미국에서는 보는 프로그램만 봤다. tvN 드라마 '시그널'을 보고,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넘어갔다. 광고를 보면 무료로 볼 수 있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근황을 묻는 질문에 손지창은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고, 학교에 보내고, 저녁에는 학교에서 데리고 온다. 또 저녁을 먹고 나면 아내 오연수와 산책을 나간다. 그런데 동네에 코요테가 있어서 야구방망이를 들고 나가야 한다"고 답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손지창.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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