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우리동네 배구단, 방송家 꺾고 3연승 성공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우리동네 배구단이 방송家 배구단을 꺾고 3연승을 거두면서 총 4승 달성에 성공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배구단과 방송家 배구단의 공식 여섯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방송家 배구단에게는 이날 경기가 첫 번째 공식 대결이었다.

1세트 초반 방송家 배구단이 우위를 보였지만, 이내 우리동네 배구단에게 역전을 당했고, 이후 흐름을 빼앗기면서 아쉽게 첫 세트를 내줘야했다. 이어 2세트에서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10대10까지 팽팽한 대결을 이어가던 두 팀은 그러나 료헤이의 활약으로 우리동네 배구단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황은 다시 반전돼 연이어 실수가 발생하면서 점수는 어느덧 14대14 듀스가 됐다.

좀처럼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지는 가운데, 성우 박기량의 서브 실책이 발생했다. 이어 방송家 배구단이 다시 한 번 범실하며 결국 2세트까지 내주고 말았다. 이날 우리동네 배구단은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이로써 우리동네 배구단은 3연승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총 4승을 달성하게 됐다.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가 4연승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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