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최근 좋은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한화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 이글스는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이날 송은범이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로사리오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로사리오는 타격난조에 빠져 이전 5경기 연속 선발에서 결장했던 터. 하지만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는 등 최근 들어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또한 전날 2군에 내려간 투수 김민우를 대신해 3일 1군에 합류한 송주호도 8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송광민은 신성현 대신 3루수를 맡는다.

한화는 이날 이용규(중견수)-하주석(유격수)-정근우(2루수)-김태균(지명타자)-송광민(3루수)-로사리오(1루수)-이성열(우익수)-송주호(좌익수)-허도환(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SK의 선발타순은 이명기(좌익수)-박재상(우익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박정권(1루수)-김강민(중견수)-최정민(2루수)-김민식(포수)-김성현(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박종훈이다.

[윌린 로사리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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