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전현무 "소개한 그리스 여행지, '태후'에 나오더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비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보람을 털어놨다.

100회를 앞둔 JTBC '비정상회담'의 기자간담회가 MC 성시경, 전현무, 유세윤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현무는 "나는 '뭔? 나라 이웃나라' 코너를 참 좋아한다. 아제르바이잔을 소개한 뒤에는 휴가도 아제르바이잔으로 가고 싶어졌다. 미지의 세계 같기도 하고, 마션을 찍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랑 연관성이 없는 것 같은 나라에서 K-POP을 듣는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했다. 늘 여행사 사이트에서 보는 나라 뿐만 아니라 이란, 벨라루스 등 신기한 나라를 알아가는 것이 우리의 장점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전현무는 "또 최근에는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가 소개했던 장소가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하기도 하더라. 물론 '태양의 후예' 제작진이 '비정상회담'을 보고 그곳에 간 것은 아니겠지만, 남들이 모르고 있던 그런 장소를 소개하는 희열이 있다"고 덧붙였다.

'비정상회담'은 오는 30일 밤 10시 50분에 100회를 맞이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