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⅔이닝 2피안타 1실점…ERA 1.38→1.98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하루 휴식을 취한 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제구 난조를 보이며 실점했다.

오승환은 2일(한국시각)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구원 등판, ⅔이닝 동안 21개의 공을 던지며 1탈삼진 2피안타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1.38이었던 평균 자책점은 1.98이 됐다.

세인트루이스가 0-5로 뒤진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멧 덴 덴커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타를 허용했다. 브라이스 하퍼를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오승환의 위기는 계속?磯?

오승환은 4번타자 다니엘 머피에게 초구를 공략 당해 좌전안타를 내줬다. 그 사이 2루 주자 덴커는 홈을 밟았고, 머피는 2루에 안착했다.

오승환은 제이슨 워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 2사 2루 상황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오승환의 뒤를 이어 등판한 타일러 라이언스는 추가실점 없이 8회초를 마쳤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DB]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