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첫 타석부터 적시타…미네소타 기선제압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병호(미네소타)가 첫 타석부터 시원한 적시타를 기록했다. 덕분에 미네소타는 기선을 제압했다.

박병호는 2일(한국시각)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0-0 균형을 이루던 1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마이크 펠프리의 6구를 공략,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기록했다. 덕분에 2루 주자 마우어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박병호의 적시타에 힘입어 선취득점을 올린 미네소타는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적시타까지 더해 1회말을 2-0으로 마쳤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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