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르테,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LG전 선발 제외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t 외국인타자 앤디 마르테(33)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kt 위즈는 1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마르테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마르테가 특별히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kt 관계자는 "마르테는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라고 밝혔다.

마르테는 지난 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kt에서 뛰고 있으며 올해 22경기에서 타율 .232 5홈런 2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kt는 오정복(좌익수)-이대형(중견수)-이진영(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박경수(2루수)-김상현(1루수)-박기혁(유격수)-김종민(포수)-김연훈(3루수) 순으로 1~9번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좌완 정성곤. 이에 맞서는 LG 선발투수는 봉중근이다.

[마르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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