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봉중근이 kt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LG 트윈스는 내달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3차전 선발투수로 봉중근을 예고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30일 경기 전 1일 선발투수와 어린이날 선발 로테이션을 묻는 질문에 “조금만 기다리면 알 수 있을 것이다”라며 답을 회피했다. 결국 우규민을 제외한 선발진의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양 감독이 꺼내든 카드는 봉중근이었다.

봉중근은 퓨처스리그서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14.34로 좋지 못하다. 최근 등판은 지난 24일 두산전. 5⅔이닝동안 10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봉중근은 1일 kt 정성곤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봉중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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