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수어사이드 스쿼드’ 윌 스미스, “데드샷 디자인 참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무비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윌 스미스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 데드샷의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커밍순과 인터뷰에서 “데드샷은 영화 역사에서 없었던 캐릭터다. 데드샷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것은 위대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윌 스미스는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과 첫 번째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넷플릭스가 9,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하는 판타지 스릴러 ‘브라이트’에서도 감독과 배우로 만난다. ‘크로니클’과 ‘공각기동대’ 실사버전 영화의 각본을 쓴 맥스 랜디스가 시나리오를 썼다.

그는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큰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특별하게 만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워너브러더스는 현재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편을 준비 중이다. 아직까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8월 5일 ‘수어사이드 스쿼드’ 개봉 직후에 제작 계획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특별 사면을 대가로 결성한 자살 특공대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DC코믹스의 대표 빌런(villain) 캐릭터인 조커와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의 악당들이 등장한다.

데드샷(윌 스미스 분)은 한쪽 눈에 최첨단 인공눈을 삽입해 백발백중의 뛰어난 실력을 갖춘 저격수다. 부유한 로튼 가문이었으나 어릴 적 범죄자들에게 살해 당한 가족들의 복수를 위해 사격술을 연마하지만 범죄 조직에 스카우트되어 암살자로 활동한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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