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결혼' 박슬기, 프러포즈 비하인드 "이 집에서 같이 살고 싶다고"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슬기가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슬기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오는 7월 9일 박슬기의 결혼을 축하하며 "갑작스럽게 발표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박슬기는 "이유는 없고, 남자친구가 원래 룸메이트가 있었는데 계약이 종료되며 혼자 살게 됐다. 남자친구가 혼자 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슬기와 같이 이 집에서 살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먼저 그 집에서 살겠다고 한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자 박슬기는 "남자친구가 저 아니면 거의 안달이 나고 애걸복걸한다. 상상 그 이상이다. 물론 저도 많이 좋아한다"고 말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박슬기는 1세 연상의 광고회사 PD와 교제 중이며 오는 7월 9일 결혼식을 올린다.

[오는 7월 9일 결혼식을 올리는 박슬기와 예비신랑(오른쪽). 사진 = 박슬기 인스타그램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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