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스타워즈8’ 감독, “촬영 절반 끝났다” 공식 발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8’의 라이언 존슨 감독이 촬영 근황을 전했다.

그는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2장의 사진을 올리며 50%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이 영화의 정보를 자세하게 알려주진 않는다. 검은색 헬맷을 쓰고 있는 배우 옆에서 누군가가 우주선의 계기판을 닦는 장면, 그리고 신원을 알 수 었는 파일럿이 X윙 전투기에 앉아 있는 가운데 스태프가 유리를 닦는 모습이다. 2장의 사진은 모두 무엇인가를 닦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의 루머에 따르면, ‘스타워즈8’의 부제는 ‘다크 사이드의 메아리(Echoes of the Dark Side)’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데이지 리들리)는 루크 스카이워커와 제다이 수련을 시작한다. 가장 놀랄만한 사실은 레이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환생”이라는 점이다. 물론, 디즈니와 루카스필름은 이에 대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스타워즈7’의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바통을 받아 라이언 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등 주요 배우가 그대로 출연한다. 베니치오 델 토로는 빌런으로 출연한다.

라이언 존슨 감독과 ‘블룸형제 사기단’에서 호흡을 맞췄던 노아 시건이 최근 ‘스타워즈8’에 합류했다.

‘스타워즈8’은 2017년 5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각본을 다시 쓰면서 12월 15일로 연기됐다.

[사진 제공 = 라이언 존슨 감독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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