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화보+]'예쁜 애 of 예쁜 애'…걸그룹 센터 비주얼의 위엄

[마이데일리 = 강지윤 기자] 데뷔를 꿈꾸는 수많은 연습생들을 생각해보자. 예쁘다는 말이 지겨운 미모의 소유자들일 것이다. 데뷔에 성공한 걸그룹 멤버들의 얼굴을 떠올려보자. 각양각색의 매력 탓에 정형화할 수는 없지만 예쁘다는 것에 이견을 낼 수 없을 것이다.

예쁜 애들 속 가장 눈에 띄는 애. 그 어려운 걸 해내는 멤버들이 있다. 대중을 사로잡는 '입덕요정'이 되기도 하고 그룹의 인지도를 단숨에 끌어올리고 그룹에 정체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가운데에 서는 것만으로도 그룹이 환해지는 마법의 비주얼, 그 이상의 존재인 걸그룹 센터 멤버를 모아봤다.

▲ '걸그룹 센터의 정석' 소녀시대 윤아

꽃밭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아홉 명의 소녀들 속 당당하게 센터를 차지한 윤아. 원톱 걸그룹 다운 앨범 개수와 다양한 콘셉트 때문에 가끔 센터를 양보하곤 하지만 좌서현 우유리를 거느린 윤아가 센터에 섰을 때 가장 소녀시대 다운 그림이 된다.

▲ '배우 수지 말고 미쓰에이 수지'

옅은 메이크업이 어울리는 청순한 미모의 수지. 소위 말하는 '배우상'인 탓에 무대 위에서는 멤버들에게 시선을 양보하나 싶었다. 어깨를 드러내고 머리를 휘날리며 춤을 추는 배우 수지 말고 미쓰에이 수지 역시 강력하다.

▲ '역주행 신화의 주역' EXID 하니

EXID 역주행 신화를 만든 하니. 직캠 하나로 해체 기로에 선 EXID를 대세 걸그룹의 위치로 끌어올렸다. 무대 위에서는 남다른 댄스로 무대 밖에서는 털털한 매력으로 예능 고정까지 꿰찬 하니의 위력.

▲ '미모로 강제 센터 진출' 트와이스 쯔위

식스틴이 방영되자마자 미모로 화제가 된 쯔위. 당연한 수순으로 데뷔하고 특출난 비주얼로 단숨에 센터 멤버로 등극했다. 18살 나이가 믿기지 않는 기럭지와 감탄을 자아내는 미모로 한국과 대만을 사로잡는 중이다.

▲ 마마무 솔라, '미모도 실력도 시선 강탈'

끼 넘치는 마마무 속 우월한 비주얼로 센터 등극. 예쁜 얼굴 때문에 자칫 비주얼 담당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시원한 가창력을 가진 마마무의 '고음셔틀'이다. 미모와 실력 다 되는 센터.

▲ '선관위까지 사로잡은 비주얼' AOA 설현

등신대 대란부터 투표 독려 공익광고까지. TV를 틀면 안 나오는 곳이 없을 정도로 대세 중의 대세이다. 무대 위에서도 역시 청순한 외모와 섹시한 댄스실력로 움짤 대량 생산 중인 설현이 AOA의 센터.

▲ 포미닛 현아, '괜히 패왕색이 아니야'

특유의 섹시함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현아. 가히 시선 독식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내뿜는다. '주변 사람들이 나보고 미친 것 같대'같은 가사처럼 미친 섹시함을 자랑하는 현아가 단연 포미닛의 센터.

▲ '청순 of 청순' 에이핑크 손나은

청순돌 에이핑크 중 가장 청순한 손나은. 긴 머리에 조용한 성격 그리고 고운 춤선으로 에이핑크를 완성한다. 청초한 얼굴에 19인치의 개미허리 그리고 볼륨 몸매로 반전까지 갖춘 그녀.

▲ 레드벨벳 아이린, '리더에 센터까지'

연습생 시절부터 태연 닮은 꼴로 유명했던 아이린. 서현진-태연을 잇는 SM의 비주얼 라인으로 칭해지기도 한다. 인형같은 외모에 약간은 예민해 보이는 분위기로 아이린만의 청순함을 완성한다. 막내 예리와 무려 8살 차이가 나지만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는 인형미모의 소유자.

▲ '대체 불가능한 매력' f(x) 크리스탈

냉미녀의 대표주자 크리스탈. 설리와 번갈아가며 센터를 맡아왔지만 설리의 탈퇴로 독보적인 센터가 되었다. 깡마른 몸에 묘한 분위기 그리고 매력 있는 음색으로 에프엑스에 독톡한 정체성을 불어넣는다.

[사진= 마이데일리 DB,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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