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송대관 "부동산 사기 사건으로 개인회생 중. 충실히 갚을 것"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가수 송대관이 개인회생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는 트로트가수 송대관과 태진아가 출연했다.

이날 송대관은 부동산 사기 혐의로 자신은 무죄, 아내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음에도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아니, 오히려 더 굳건해진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돈을 갖고 태어난 게 아니잖냐. 돈은 다시 벌면 된다. 난 재벌이나 부자가 될 생각은 이제 없다. 내가 벌어놓으면 누가 항상 가져가더라고 보면"라고 입을 연 송대관.

그는 "문제는 내가 이제 개인회생을 통해 갚아야 할 부채들이 남아있는 것들. 그런 것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그런 거 잘 갚으면서 내 건강 지키면서 벌기는 많이 벌어야겠지"라고 털어놨다.

송대관은 이어 태진아에게 "그러니까 너는 이제 빌딩도 있으니까 공연 수입을 10%만 가져가라. 나는 해야 할 일이 많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트로트가수 송대관.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