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스윙잉스커츠 3위…노무라 하루 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나연(SK텔레콤)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나연은 25일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시드 골프클럽(파72. 6507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의 최나연은 제리나 필러(미국)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나연은 전반 1번홀과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후반 11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5번홀 보기, 15번홀 더블보기로 흔들리며 완전히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최나연은 올 시즌 최고성적에 만족했다.

노무라 하루(일본)가 9언더파 20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리 앤 페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5언더파 209타로 2위를 차지했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2언더파 286타로 5위에 올랐다. 신지은(한화), 허미정(하나금융그룹),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캘러웨이)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지은희(한화)가 3오버파 291타로 공동 15위, 최운정(볼빅), 박희영(하나금융그룹), 양자령(SG골프)이 4오버파 292타로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인지(하이트진로)는 5오버파 293타로 공동 27위, 김효주(롯데)는 6오버파 294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최나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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