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5월 2일 마이너 등판…메이저 복귀는 5월말 이후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의 복귀 일정이 구체화됐다.

텍사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쪽 팔꿈치 재활을 마친 다르빗슈가 5월 2일(한국시각) 산하 마이너 더블A 경기에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텍사스에 따르면, 다르빗슈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빠르면 5월말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상황에 따라 더 늦춰질 수도 있다.

텍사스는 당초 26일 마이너 경기 투입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다르빗슈는 지난 21일 라이브BP를 마친 후 한 차례 더 라이브BP를 소화하길 원했다는 후문이다. 다르빗슈는 오는 26일 라이브BP에 임한다.

한편,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오랜기간 재활을 소화한 다르빗슈에 대해 덕 브로카일 텍사스 투수코치는 “아직 테스트해야 할 구종이 많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향후 계획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르빗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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