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슈퍼맨' 새 가족 양동근의 힙합 육아 기대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양동근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 가족으로 합류했다. 힙합 냄새 물씬 풍기는 양동근의 합류는 프로그램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양동근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양동근의 딸이 태어난 6개월 전의 모습, 출산 당일이 생생하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양동근이 도착하기 전 이미 분만실에 있던 아내는 힙합 음악을 들으며 태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양동근이 도착했고, 부부는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병원에는 엄마를 응원하기 위해 첫째 아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다행히 출산이 무사히 마무리됐고, 딸의 얼굴을 본 아내는 그제서야 웃을 수 있었다. 이는 양동근도 마찬가지. 이후 순탄하게 자라온 딸 조이는 이제 막 6개월차에 접어들었다. 방송에 공개된 딸은 아빠 양동근과 매우 닮아 있었다.

양동근은 딸에게 마이크를 건네며 힙합 음악을 가르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이 역시 비록 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빠의 음악에 매료된 듯 독특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힙합 부녀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양동근은 "4살된 아들과 6개월 된 딸을 가진 구리뱅뱅 양동근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드디어 합류를 하게 됐다. 부족한 아버지로서의 자질이 들어날 걸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냄으로서 더 좋아질 저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해보고자 한다"며 각오를 다지는 그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었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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