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동국이 이동욱에게 대박 애정도 테스트에서 3연패의 충격에 빠졌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이 "대박아, (이동욱) 삼촌이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었고, 이에 본격적인 애정도 테스트가 진행됐다.

대박은 처음부터 별 고민 없이 이동욱의 품에 안겼다. 충격에 빠진 이동국은 "아직 시작 안 했어, 시작 안 한거지? 그렇지?"라며 현실을 부정하기 시작했지만, 이어진 2차전에서도 대박은 이동욱에게 향했다.

마지막 3차전에서도 대박은 이동욱에게 향했고, 이동국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더욱이 대박은 이날 처음으로 아빠, 엄마 외에 '삼촌(땀똔)'이라는 말문까지 트여 이동국을 놀라게 했다.

이동국은 "아쉬운 건 전혀 없었다. 대박이가 하루만에 마음을 열 정도라면 동욱 삼촌이 얼마나 헌신적으로 정성을 다해서 애들을 보살펴 줬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됐다"며 "그래서 정말 감사하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좋았던 거? 당연히 대박이가 저에게 왔을 때"라면서 "천사같다. 우리집으로 데리고 갈 걸 그랬다. 빈말이 아니라 아기들 보러 또 오고 싶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불러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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