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윤한, 감각적 피아노 연주로 여심강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티스트 윤한이 훈남 피아니스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윤한이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로맨틱한 피아노 반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봄 특집 편에서 가수 린의 무대에 깜짝 등장한 윤한은 장사익의 '찔레꽃'을 연주, 감각적인 피아노 실력을 뽐내며 좌중을 매료시켰다.

이날 윤한은 린과 처음으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린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음색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환상적인 호흡을 자아냈다. 한 편의 작품 같은 특별한 무대에 관객들은 박수 갈채를 쏟아냈으며, 그에 힘입어 린은 432표를 얻으며 김정민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번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린의 특별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는 후문. 피아노 위주의 편곡을 더욱 빛내기 위해 윤한에게 러브콜을 보낸 린은 봄을 더 설레게 만드는 명곡을 보여주는 무대답게 여심을 사로잡는 시너지를 보였다.

한편 윤한은 피아니스트, 싱어송라이터 뿐만 아니라 음악감독, 배우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 윤한.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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