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실 친해요"…'욱씨' 윤상현·연정훈, 다정인증샷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드라마 속에서 적으로 맞서고 있는 배우 윤상현과 연정훈의 훈훈한 인증샷이 공개됐다.

20일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측은 윤상현, 연정훈, 권현상 등 남자배우들의 훈훈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세 남자의 훈훈한 모습이 담겨 있다.

답답한 고구마 남정기 역 윤상현과 미소 속에 칼날을 숨기고 있는 금융전문가 이지상 역의 연정훈, 빡빡한 현실 속에서 고민하는 박현우 대리 권현상은 나란히 얼굴을 맞대고 셀카 삼매경에 빠져있다. 연정훈은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욱씨남정기' 출연진과 금세 친분을 쌓아 융화된 모습이다. 무엇보다 어색함 없이 휴대전화를 보고 활짝 웃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다른 사진에선 윤상현이 답답한 고구마 남정기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사이다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반면, 연정훈은 남정기처럼 소심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자신에게 두 손을 비비며 굽신거리는 연정훈을 팔짱까지 낀 채 도도하게 내려다보는 윤상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욱씨남정기' 11회는 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상현, 연정훈, 권현상. 사진 = 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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