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마블, ‘인휴먼즈’ 개봉일 2019년 이후로 연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이 ‘인휴먼즈’의 개봉을 2019년 이후로 연기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11일(현지시간) “마블 페이즈3를 발표한 이후 우리는 ‘스파이더맨’ ‘앤트맨과 와스프’를 추가했다. 디즈니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인디아나 존스5’ 제작을 발표했다. 그래서 나는 현재의 개봉일정을 조정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더 멀리 연기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블 페이즈3의 마지막 작품인 ‘인휴먼즈’는 2019년 7월 12일 개봉 예정이었다. 케빈 파이기가 개봉일을 연기함에 따라 이 영화는 마블 페이즈4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제작이 취소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원작 코믹북에서 외계종족 크리는 초기 인류를 가지고 초능력을 가진 전사 하인들로 구성된 종족을 만들었다. 그들은 자신의 하인들을 위해 세워둔 계획을 포기했지만, 인휴먼즈라고 알려진 작은 부족 하나는 남기고 떠났다. 인휴먼들은 북대서양의 작은 섬 아틸란에 정착했고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피해 놀라운 속도로 기술과 문화를 발전시켰다. 20세기까지 존재를 숨기고 살다가 세상이 위험해지자 판타스틱 포, 어벤져스, 그리고 엑스맨 등과 힘을 합쳤다.

슈퍼 랜닥(정신 조정 능력), 블랙 볼트(목소리와 연결된 전자를 통제하는 능력), 트리톤(매우 빠른 수영실력, 높은 수압을 견딘다), 팰코나(육식조들을 정신으로 조종하는 능력), 크리스탈(정신으로 자연의 사대원소들을 조종하는 능력), 스탤리오(속도와 맷집, 강력한 발굽으로 싸운다) 등으로 구성됐다.

인휴먼즈는 판타스틱 포 #45(1965년 12월)에 처음 등장했다.

[사진 제공 = 마블코믹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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