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마블영화 최고작은 ‘어벤져스’, 최악은 ‘아이언맨2’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금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이름으로 12편의 영화가 개봉됐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13번째 작품이다. 그렇다면 지난 12편 가운데 최고와 최악은 무엇일까.

스크린렌트는 10일(현지시간) 베스트부터 워스트까지 12편의 순위를 발표했다. 물론, 이 랭킹은 어디까지나 스크린렌트의 자체적인 평가다.

마블영화 최고작은 ‘어벤져스’가 꼽혔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모두 훌륭하지만, 최고는 ‘어벤져스’다. 조스 웨던 감독은 처음으로 매력적인 마블 히어로를 한데 모았으며, 에드워드 노튼을 대신할 마크 러팔로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와 새로 합류한 ‘헐크’ 마크 러팔로와의 케미스트리를 훌륭하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2위는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가 올랐다. 슈퍼히어로 무비를 정치 스릴러 장르로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3위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1의 서막을 연 ‘아이언맨’이 올랐다. 4위는 제임스 건 감독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차지했다. 한국에선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해외에선 호평을 받았다. 현재 속편이 촬영 중이다.

스크린렌트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12. 아이언맨2(2010)

11. 토르:다크월드(2013)

10. 인크레더블 헐크(2008)

9. 토르(2011)

8.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7. 앤트맨(2015)

6.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2011)

5. 아이언맨3(2013)

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3. 아이언맨(2008)

2.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2014)

1. 어벤져스(2012)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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