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롯데마트 2R 코스레코드…공동선두도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혜진(학산여고)이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며 공동선두에 올랐다.

최혜진은 8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파72, 6187야드)에서 열린 2016 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2라운드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의 최혜진은 조정민(문영그룹)과 공동선두에 올랐다.

8언더파는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이다. 2011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롯데칸타타오픈 3라운드서 기록한 뒤 5년만이다. 최혜진은 전반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4~6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후반 10~12번홀, 14번홀, 16~17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아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보경(요진건설)이 5언더파 139타로 단독 3위, 이승현, 장수연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 김희망, 박유나, 안송이, 김자영, 김혜윤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6위를 형성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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