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믿고보는 연기파 배우 성동일이 KBS 2TV 새 드라마 '화랑(花郞): 더 비기닝'(이하 '화랑')에 합류했다.

8일 오전 '화랑'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성동일이 '화랑'에 출연한다. 위공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번 합류로 '화랑'에서는 성동일과 고아라의 재회도 이뤄진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아빠와 딸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성동일을 비롯해 배우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최민호, 도지한, 조윤우, 김태형(방탄소년단 뷔), 김지수, 최원영, 김창완, 김광규, 유재명 등이 출연하는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최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으며 올 하반기 방송된다.

[성동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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