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환 "한국어시험 상위 1%"라더니 받아쓰기 정답률 30% '굴욕'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SBS 아나운서 김환이 맞춤법 굴욕을 당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 모델 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녹화 시작 전 받아쓰기 시험을 봤다. 이에 김환은 "나 아나운서 준비할 때 한국어능력시험 상위 1%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1등은 총 10문제 중 5문제를 맞춘 현주엽. 2등은 3문제를 맞춘 장영란과 김환. 이에 김환은 "내가 재밌게 하려고 그런 거다. 예능이니까"라고 궁색한 변명을 내놨다.

그럼에도 현주엽은 "내가 상위 1% 이긴 거야?"라고 놀렸고, 김환은 "승진은 끝난 것 같다"고 체념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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