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조태관 "송혜교·송중기 묘한기류? 못 느꼈지만 연기하는 걸 수도"

  • 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다니엘 스펜서 역을 맡은 배우 조태관이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에게 묘한 기류를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조태관은 "송혜교와 송중기가 많이 친하지 않냐?"는 전현무의 물음에 "약간 좀 그래 보인다. 누나, 동생으로 되게 친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묘한 기류는 안 보이고?"라고 물었고, 조태관은 "묘한 기류는 나는 못 느꼈다"고 답했지만 이내 "근데 일부러 그걸 연기하는 걸 수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태관은 이어 "나는 못 느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누나, 동생으로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사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무슨 장난을 치냐?"고 물었고, 조태관은 "태클 걸고 그랬던 것 같다.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그러자 도상우는 "송혜교가?"라고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조태관.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