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송중기 송혜교, 병실 데이트…영화 보기 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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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번에는 함께 영화를 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잠이 들어 끝까지 보지는 못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14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이 병실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그동안 그토록 보려했지만 볼 수 없었던 영화를 보게 됐다. 유시진은 "드디어 재생까지 오네요. 저번에는 결제에서 끝났는데"라고 말하며 감격했다.

하지만 이날도 영화를 끝까지 보는데는 실패했다. 영화를 보던 두 사람이 함께 잠이 든 것. 그러나 함께 한 침대에서 자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그 어떤 때보다도 로맨틱했다.

강모연은 "누가 먼저 잠들었는지 알 수 없었다. 고단하고 긴 하루였고, 그 사람의 품 속이었다. 그렇게 누워 나는 밤새 반짝였다. 꼭 사랑받는 여자처럼. 우리가 못 본 그 영화는 해피엔딩이었을까, 새드엔딩이었을까"라고 속삭였다.

[사진 = KBS 2TV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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