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옥자', 릴리 콜린스 합류·빌 나이 출연 불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캐스팅이 마무리 작업 중이다.

22일(현지시각) 엠파이어지 등 외신들은 릴리 콜린스가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릴리 콜린스는 '옥자'에서 아나키스트로 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빌 나이의 출연이 불발 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폴 다노가 아직 스케줄을 조율중이라고 설명했다.

'옥자'는 옥자라는 사연 많은 동물과 소녀의 우정을 그리는 영화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모험을 그리는 만큼 한국과 미국 뉴욕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미국 넷플릭스(Netflix)사가 투자하는 작품으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 B 엔터테인먼트(Plan B Entertainment)가 공동 제작사로 합류했다.

릴리 콜린스 외에도 제이크 질렌할, 틸다 스윈튼, 캘리 맥도날드 등이 출연하며 한국배우 안서현과 최우식의 출연이 유력한 상태다. 내달 크랭크인, 2017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릴리 콜린스와 빌 나이(오른쪽). 사진 = AFPBBNEWS]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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