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갓세븐 뱀뱀 "母 비 좋아해 춤추기 시작, 댄스대회 1등"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갓세븐 뱀뱀이 가수가 된 계기를 고백했다.

뱀뱀은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 태국 가족들을 만나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이날 뱀뱀 어머니는 뱀뱀의 어린 시절을 묻자 "어렸을 때 엄마가 너무 걱정을 많이 했다.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라며 "하루 종일 게임만 했지. 그래서 어떻게 해야 고민하다가 춤을 배우게 했지. 그후로는 게임 안 하고 춤 분석하는데 빠졌어"라고 밝혔다.

뱀뱀은 "어머니가 비를 좋아한다. 그래서 나도 비 때문에 춤 추기 시작했다"며 "비 커버댄스 대회에 나가서 1등 했다. JYP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오라고 해서 한국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뱀뱀 어머니는 "사실 형이 출연하는 거였는데 다리 다쳐서 못 나갔다. 형이 안 다쳤으면 가수 뱀뱀은 탄생하지 못했을 거다"고 덧붙였다.

['내친구집'. 사진 = JT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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