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사이먼 페그, 스필버그 SF ‘레디 플레이어 원’ 합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사이먼 페그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 출연 협상 중이라고 17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

어니스트 클라인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에 옮기는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4년을 배경으로 오아시스라는 가상 현실 세계에서 행복을 느끼는 10대 소년이 오아시스의 개발자가 만든 게임에 뛰어 들어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스토리다. 올리비아 쿡이 아바타 ‘Art3mis’를 연기한다. 사이먼 페그는 오아시스의 공동 창조자 오르젠 모로우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어벤져스’ ‘인크레더블 헐크’ ‘엑스맨-최후의 전쟁’ ‘트랜스포머5’의 자크 펜이 각본을 맡았으며, ‘링컨’ ‘워호스’ ‘스파이 브릿지’ 등에서 스필버그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야누즈 카민스키가 촬영감독으로 합류했다.

이 영화는 2017년 12월 15일에서 2018년 3월 30일로 개봉일이 연기됐다. 디즈니가 ‘스타워즈8’의 개봉일을 2017년 5월에서 2017년 12월 15일로 연기함에 따라 이에 부담을 느낀 워너브러더스가 3개월 뒤로 미뤘다는 분석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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