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측 "최우식·안서현 출연 유력, 4월 크랭크인"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차근차근 크랭크인 준비 중이다.

16일 '옥자'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최우식과 안서현은 아직 최종 합류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출연이 유력하다"며 "크랭크인은 4월 20일 이후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리우스 콘지가 헌팅을 위해 방한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리우스 콘지는 '에이리언4', '미드나잇 인 파리', '아무르' 등의 촬영 감독으로 활약했다.

'옥자'는 옥자라는 사연 많은 동물과 소녀의 우정,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모험을 그릴 예정이다. 제이크 질렌할, 틸다 스윈튼,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 등이 출연하며 한국과 미국 뉴욕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미국 넷플릭스(Netflix)사가 투자자,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중견 제작사 플랜 B 엔터테인먼트(Plan B Entertainment)가 공동 제작사로 합류했으며 내년 개봉된다.

[봉준호 감독과 안서현, 최우식(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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