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장위안 "황치열, 中인기 엄청나…'나가수' 5천만 명 시청"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가수 황치열의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는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뜨거운 반응을 증언했다.

14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한류 열풍은 거품이라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토론을 나누는 패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장위안은 "중국에서 빅뱅, 이민호, 김수현, 유재석 등이 인기가 많다. 그리고 지금 새롭게 떠오르는 사람이 1명 있다"며 황치열을 언급했다.

장위안은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데 그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1.13%다. 낮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5천만 명 이상이 동시에 시청한다는 뜻이다. 얼마 전에는 황치열이 웨이보를 만들었는데 3주 만에 300만 명이 팔로우를 했다. 인기가 엄청나다"고 소개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장위안이 '나는 가수다'에서 황치열의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지 않냐? 황치열이 인기가 많아서 슬프다는 건 무슨 말이냐?"고 물었고, 장위안은 "나에게 오는 메시지가 전부 '황치열에게 인사 전해 달라', '황치열 스케줄이 어떻게 되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위안.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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