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측 "정준하 '쇼미더머니5' 지원, '무한도전'서 추진하는 부분"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엠넷 '쇼미더머니5'에 지원서를 제출했다.

엠넷 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준하씨는 '쇼미더머니5'에 지원서를 제출해 지원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준하씨 출연은 MBC '무한도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분으로 '쇼미더머니5'에서는 진행과정상 모든 지원자들과 동일한 기준의 정보만 제공해드릴 수 있음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 '쇼미더머니5'에서는 자체 제작 여건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측의 제작 여건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많은 정보를 제공해 드리기 어려운 점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5월 중 첫 방송되는 '쇼미더머니5'에 지원자들이 폭주하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쇼미더머니5'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6일 자정까지 이번 시즌에 참가할 래퍼들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쇼미더머니5'에 지난 시즌 대비 지원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이전보다 한층 커진 스케일을 자랑할 전망이다.

지원자가 폭주함에 따라 1차 예선도 크게 확대됐다. 먼저 국내 1차예선이 시즌 사상 최초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 1차예선은 오는 12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실시된다.

시즌 사상 최초 해외 예선도 도입됐다. 이번 시즌에서는 '쇼미더머니'에 대한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시즌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뿐 아니라 미국 LA에서도 1차 예선을 실시해 역대 최고의 규모로 방송될 전망. 국내 1차예선이 마무리 된 뒤, 오는 19일 미국 LA에 위치한 'Korova DTLA'에서 1차 예선이 열린다.

제작진은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지원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차 예선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 시즌까지 하루만 실시됐던 1차예선을 이틀로 확대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언더와 오버를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온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지원했다. 올해는 시즌 사상 최초 미국 LA에서 해외 예선도 함께 진행하는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스케일이 커진 '쇼미더머니'를 보여줄 계획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정준하(위), '쇼미더머니5' 포스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엠넷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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