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에릭남 "할리우드 영화 캐스팅 거절했다"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에릭남이 할리우드 영화의 캐스팅을 거절했던 사연을 전했다.

에릭남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연예인 퀴즈군단으로 출연한 하지영 리포터가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 되어 오디션을 보러 갔다고 들었는데, 잠잠하더라. 어떻게 된 건지?"라고 묻자, 에릭남은 "작년 2월에 캐스팅 됐었는데, 컴백 후 앨범 활동이 다 잡혀있었다"며 "(영화사 쪽에서) 오라고 한 날짜가 있었는데, 그날 스케줄이 너무 많아 못 갔다."고 할리우드 영화에 참여할 수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놀라며 "할리우드를 포기한 것이냐"고 하자 에릭남은 "일단 한국에서 이름 알리는 게 더 중요한 거 같아서 그랬다"며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꼭 가겠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KBS 대표 아나운서 황정민이 출연했다. 방송은 오는 3월 1일 오후 8시 55분.

[가수 에릭남.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