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지진희, 쌍방 프러포즈 '달콤 폭발'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최진언(지진희)이 도해강(김현주)을 잔뜩 약올린 뒤 프러포즈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마지막회에서 해강은 진언과 함께 달콤한 찜질방 데이트를 즐겼다. 해강은 진언에게 "나 오늘 당신이랑 자려고"라며 "오늘 나랑 자고가, 부암동에서"라고 했다.

진언은 한 번 튕겼다. 진언은 일 핑계를 대며 "내일 자자"고 했고, 해강은 잔뜩 삐쳐서 구운 계란을 진언의 머리에 깨 먹었다. 해강은 계속 툴툴댔다. 진언은 계속 해강을 놀렸다. 계속해서 부아가 치미는 해강을 향해 진언은 깐족댔다.

집을 떴다가 돌아온 진언은 해강의 집에 불이 꺼지는 걸 보고 슬그머니 다시 들어왔다. 두 사람은 "손 줘봐", "반지 샀어?"라고 동시에 물으며 피식 웃었다. 진언은 해강이 껴 준 반지를 보고 "좋은 남편이 될게"라고 했다. 해강 역시 "나도 좋은 아내가 될게"라며 웃었다. 진언 역시 준비한 반지를 해강에게 끼워주며 밝게 웃었다. 해강의 양 손에는 예전 진언과 결혼할 때 받았던 반지와 지금 받은 반지, 두 개가 끼워져 있었다.

두 사람은 키스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사진 =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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