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험멜, 아르헨티나 출신 까스띠쇼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충주험멜이 아르헨티나 명문클럽 보카 주니어스 유스 출신 까스띠쇼를 영입했다.

충주험멜이 22일 영입을 발표한 까스띠쇼는 아르헨티나리그에서 측면수비수를 소화했지만 공격과 수비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올 시즌 충주험멜FC에서 2선과 측면 공격수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주험멜 안승인 감독은 “까스띠쇼는 작은 체구를 지녔지만 아르헨티나 특유의 탄력과 윙백 포지션을 소화했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의 공격력에 활기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충주험멜은 강원FC에서 미드필더 이유준과 중앙수비수 정우인을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했고 서울이랜드FC 미드필더 오규빈을 영입해 허리라인을 강화했다.

특히 2011년 광주FC에서 프로데뷔 후 광주FC와 강원FC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14경기에 출전한 정우인은 185cm의 높은 제공권을 활용해 충주험멜FC의 수비진에 무게감을 더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현재 전남 강진에서 전술과 기량향상에 초점을 맞춘 2차 동계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 하며 올 시즌 중상위권 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규민-이유준-까스띠쇼-오규빈(왼쪽부터). 사진 = 충주험멜 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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