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남편 권상우, 혀 길다…직접 재봐라" 적극 해명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손태영이 남편인 배우 권상우의 혀 길이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최근 MBC '옆집의 CEO들' 녹화에선 방송인 김구라의 예능 특강 '외모 몰아주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인기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태영은 "15년 전 미스코리아가 되고 나서 딱 한 번 성대모사를 해봤다"며 '전원일기'의 일용 엄마 성대모사에 도전했다.

손태영이 성대모사를 마친 후 김구라가 "권상우 성대모사를 하는 연예인들이 많다"며 남편 이야기를 꺼내자 옆에 있던 개그우먼 박나래가 직접 시범을 보였다.

박나래의 혀 짧은 성대모사를 보던 손태영은 크게 흥분하며 "개그하시는 분들이 개그로 사용하는 성대모사"라고 말하며 남편을 감쌌다는 후문이다.

이어 손태영은 진짜 말하고 싶었다며 "저희 남편은 혀가 길거든요"라고 남편의 발음 논란에 적극 해명했다. 손태영은 "(권상우의 혀가)짧다고 하시는 분은 직접 와서 혀 길이 재보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 손태영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사랑을 위한 소비'라는 주제를 받고 가수 허영지가 손태영과 권상우의 연애사에 대해 물었던 것. 지금까지 밝혀진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배우 김성수가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부였다.

손태영은 직접 MBC '놀러와'에 게스트로 출연한 자신을 보고 권상우가 김성수에게 소개를 부탁했던 이야기와 권상우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연애 과정을 세세하게 모두 공개했다.

19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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