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돼!"…'위키드' 박보영·윤미래 울린 제주소년의 정체는?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박보영과 가수 윤미래가 제주소년의 무대에 눈물을 훔쳤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위키드' 녹화에선 제주소년 오연준이 무대에 올라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OST '바람의 빛깔'을 불렀다.

다소 긴장한 듯 깊은 한숨을 쉬기도 했지만 청아한 음색을 뽐내며 스타들로 하여금 "말도 안 된다"는 놀라움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이날 녹화는 어린이들이 자신과 팀을 이룰 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 쌤과 윤일상, 유재환, 비지(Bizzy) 등 작곡가들 앞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노래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제작진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갖고 있는 오연준은 사실 요즘 심각한 고민으로 노래를 중단할 뻔 했다. 남다른 음악 사랑으로 장벽을 넘은 순수한 소년"이라고 소개하며 본방 시청을 기대케했다.

한편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트렌디한 동요,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오는 18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사진 = 엠넷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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