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태양의 후예'와 좋은 경쟁 벌일 것"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박성수 드라마국장이 3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과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를 직접 소개했다.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인근 한 식당에서 MBC 드라마 라인업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박성수 드라마국장을 비롯해 '가화만사성' '결혼계약' '굿바이 미스터 블랙' '몬스터' CP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수 드라마국장은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태국에서 3주간 찍었다. 강렬하면서도 활기찬 복수가 예상되는 작품이다. '태양의 후예'와 좋은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몬스터'도 하이난에서 3일 정도 찍을 예정이다. 현대극이고, 괴물들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어버리는 한 남자의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배우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박진감 넘치는 해외 로케 촬영 소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하는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했다.

'몬스터'는 '기황후'를 집필한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새 작품으로 배우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 등이 출연한다.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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